건강생활 / / 2023. 6. 17. 03:27

매실 매실청 효능 with 종류와 특성

많은 분들이 매년 11월에는 김장을 하듯이 6월에는 매실청을 담급니다. 오늘은 여름철 매실이 우리 몸에 얼마나 이로운지 그 특성과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매실·매실청_종류·특성·효능_썸네일
매실_매실청_종류_특성_효능_썸네일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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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실의 종류와 특성

     

    매화_(출처_Unsplash의yamasa-n)나무에_열린_매실오매_(출처_위키피디아)
    매화_(출처_Unsplash의yamasa-n)(좌)_나무에_열린_매실(중)_오매_(출처_위키피디아)(우)

    매실은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열리는 매화나무의 열매입니다. 중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혹은 한국이 원산지라고도 하는데, 예로부터 '오매' 등을 만들어 고가의 약재로 사용해 왔습니다.

     

    대개 생과로는 먹지 않고, 잼, 식초, 장아찌 등을 만들어 반찬에 활용하거나 차, 주스, 정과, 술 등 기호식 및 건강식으로 섭취합니다. 매실청은 매실액, 매실진액, 매실엑기스라는 단어와 혼용하는데, 소화촉진을 위한 건강식 및 요리에의 활용 등 두루 활용됩니다.

     

     

    매실 열매의 80%를 차지하는 과육 중 약 85%는 수분이며 당이 10% 정도입니다. 그리고 칼슘, 칼륨, 인, 카로틴 등의 무기질, 비타민, 유기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매실이 함유하는 성분 중 시트르산은 당질의 대사를 촉진하고 피로 해소를 도와주며, 유기산은 위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소화 촉진과 식욕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수확은 보통 망종(6월 6일) 이후에 하는데, 그전에 수확한 매실은 덜 익어서 매실 특유의 향이 없으며 쓴맛이 강하고, 특히 아미그달린 성분이 많아 인체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실의 종류 및 활용도에 따라 수확시기는 조금씩 달라지기도 합니다.

     

    청매실황매_(출처_Unsplash의John Cameron)광양홍매실_(출처_광양정보화마을)
    청매실(좌)_황매_(출처_Unsplash의John Cameron)(중)_광양홍매실_(출처_광양정보화마을)(우)

     

    껍질이 초록색이고 과육이 단단한 청매실은 6월 초순에서 중순에 수확됩니다. 매실청을 담그면 거품이 많이 생기지 않으며 맛이 깔끔하고, 장아찌로 담그면 아삭아삭한 식감을 냅니다.

     

    빛이 노란 황매실은 청매실을 더 익혀서 6월 중순에서 하순에 수확하기 때문에 비교적 과육이 부드럽고 달콤하며 과즙이 풍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아찌로는 별로이지만 매실엑기스를 내거나 매실주를 담그기에 좋습니다.

     

    홍매실은 6월 중순에서 7월 초순에 수확하는 품종으로, 껍질이 붉은 것이 특징입니다. 청매보다는 가격대가 조금 높지만 향이 좋기 때문에 엑기스, 매실주로도 적당하지만 과육도 썩 무르지 않아 매실장아찌무침, 일본식 매실장아찌인 우메보시를 만들기에도 적합합니다.

     

     

    이밖에도 청매를 가공하는 방법에 따라 쪄서 말린 금매, 소금에 절여 말린 백매, 음력 5월에 수확한 청매의 껍질을 벗겨 연기에 그을려 검게 훈증한 오매 등이 있습니다.

     

     

    매실 매실청 효능

     

    매실은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이면서도 신맛을 띠는 '살균·항균작용 및 식중독 예방에 좋은' 식품입니다. 매실은 음식, 혈액, 물의 3독을 해독한다고 여겨집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매실을 맛이 시고 성질이 따뜻하며 독이 없다고 하여 지혈, 항염, 피부건강, 호흡기 및 구강 건강, 수면개선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진 열매로 묘사합니다.

     

     

    1. 소화기능 개선

    매실의 가장 대표적인 효능은 소화를 돕고 소화불량을 개선하는 것으로, 매실의 유기산과 시트르산이 위액분비를 촉진하여 효과를 나타냅니다. 또한 매실의 신맛은 과다분비되는 위산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식사 후, 특히 과식 후에 마시는 매실차는 소화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위_소화
    위_소화

     

    2. 변비 개선 및 배변 원활 도움

    매실을 섭취하면 카테킨 성분이 장내 유해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장운동을 활발히 하도록 도와 변비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변비
    변비

     

    3. 해독 및 숙취해소, 피로회복

    매실은 간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데, 파크린산 성분이 독성 물질을 분해하여 간과 신장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피루브산은 간의 기능을 개선하고 해독작용을 촉진합니다. 숙취에도 매실엑기스를 섭취하면 도움이 되는데, 멀미가 나면서 속이 메스꺼울 때에도 좋습니다.

     

    또한 매실에 들어있는 유기산, 구연산, 각종 비타민은 신체의 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하여 피로의 빠른 회복을 돕습니다.

     

    간건강
    간건강

     

    4. 살균 및 항균

    매실은 각종 유해균은 살균하고 식중독 등을 예방하며 증상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파크린산이 대장균 등의 독성물질의 분해를 도와 항균 및 해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5. 항산화

    매실은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으로, 매실의 풍부한 폴리페놀이 산성화 된 몸의 pH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어 면역력을 강화하고 노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동안
    동안

     

    6. 빈혈 개선과 혈관 건강

    매실이 함유하는 여러 가지 무기질 가운데 칼슘은 빈혈, 생리불순, 골다공증 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칼륨은 혈액의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하는 작용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혈액과_노폐물
    혈액과_노폐물

     

    7. 해열

    매실이 열을 흡수하여 발열이 있을 때 매실차로 해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발열
    발열

     

    이렇게 다양한 효능을 가진 매실, 안 먹을 이유가 없겠죠? 이어서 매실엑기스(매실청)을 담그는 방법을 포스팅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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